골프에서 비거리는 곧 무기다. 드라이버 샷이 멀리 나가면 세컨드 샷이 편해지고, 숏게임 부담이 줄어든다. 그런데 똑같은 스윙을 해도 골프공에 따라 비거리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나는 지금까지 여러 브랜드의 골프공을 사용하며 어떤 공이 비거리 면에서 우수한지 직접 비교해봤다.
과연 어떤 공이 비거리에 최적화된 공일까? 수많은 골프공 중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TOP 5 골프공을 직접 연구해본 결과를 공유한다.
5위: 볼빅 VIVID XT - 고반발 탄도형 골프공
볼빅 하면 컬러볼로 유명하지만, VIVID XT는 비거리 면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였다.
드라이버 샷에서 고반발 느낌이 강해서 생각보다 멀리 날아간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비거리형 골프공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저렴한 가격에 비거리형 공을 찾는 골퍼
컬러볼을 선호하는 골퍼
이런 골퍼는 비추
타구감이 너무 부드러운 공을 원하는 골퍼 (약간 단단한 느낌 있음)
4위: 캘러웨이 CHROME SOFT X LS - 낮은 스핀과 긴 비거리
비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잡고 싶은 골퍼라면 이 공이 적합할 수 있다.
캘러웨이의 Chrome Soft X LS는 스핀을 낮추면서 볼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었다.
강한 임팩트에서 효과적이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유리하다.
비거리는 길지만, 그린에서 멈추는 성능은 살짝 부족할 수 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낮은 스핀으로 런을 늘리고 싶은 골퍼바람이 강한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골퍼
이런 골퍼는 비추
숏게임에서 많은 스핀을 원하는 골퍼
3위: 브리지스톤 TOUR B X
강력한 볼 스피드비거리와 컨트롤의 조화를 원한다면 브리지스톤 TOUR B X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공은 볼 스피드가 빠르면서도 컨트롤이 쉽다.
특히 임팩트 순간 느낌이 단단하고, 강하게 맞으면 힘을 그대로 전달하는 느낌이 난다.
런이 적당해서 총 비거리도 좋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강한 임팩트로 볼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골퍼
드라이버에서 탄도를 좀 더 낮추고 싶은 골퍼
이런 골퍼는 비추
탄도를 높여야 하는 골퍼
2위: 타이틀리스트 Pro V1x - 꾸준한 비거리와 컨트롤
타이틀리스트는 투어 프로들이 가장 많이 쓰는 공이다.
Pro V1x는 기본적으로 탄도가 높고, 볼 스피드도 빠르다.
무엇보다 강점은 일관된 비거리다.
비거리가 아주 길지는 않지만, 실전 라운드에서 변수가 적고 일정한 샷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일정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골퍼
롱게임과 숏게임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골퍼
이런 골퍼는 비추
비거리만 극대화하려는 골퍼 (비거리는 TP5x보다 조금 짧다)
1위: 테일러메이드 TP5x - 미친 탄도와 스피드
마지막으로 소개할 골프공은 비거리 측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테일러메이드 TP5x는 다층 구조(5피스) 덕분에 볼 스피드가 뛰어났다.
드라이버 샷에서 타구 속도가 확실히 빠르고 탄도가 높아지면서 캐리가 길어진다.
런까지 합치면 가장 멀리 나가는 공 중 하나다.백스핀도 적절해서 바람 영향을 덜 받는다.
이런 골퍼에게 추천
탄도를 높이고 싶은 골퍼
최대한 비거리를 끌어올리고 싶은 골퍼
컨트롤보다는 비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골퍼
이런 골퍼는 비추
스핀 컨트롤을 중시하는 골퍼 (그린에서 약간 튀는 느낌 있음)
결론: 가장 멀리 나가는 골프공은?
비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테일러메이드 TP5x가 가장 강력했다.
타이틀리스트 Pro V1x는 안정적이면서도 좋은 성능을 보였다.
브리지스톤 TOUR B X는 강한 임팩트에 최적화됐다.
본인의 스윙 스타일과 우선순위에 따라 공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드라이버 비거리에 자신이 없다면, 공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10~20m는 더 보낼 수 있다.
이번 테스트를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비거리 골프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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